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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최희서·오다기리 조, 한일 배우 만남 '아시아 엔젤' 내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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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한일 배우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는 이시이 유야 감독의 새 영화 ‘아시안 엔젤’(가제)이 촬영을 마치고 내년 개봉을 준비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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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엔젤’은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가족이 서울에서 만나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모색하는 특별한 휴먼 드라마. ‘어느 가족’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케마츠 소스케와 ‘박열’ ‘아워바디’의 최희서, ‘메종 드 히미코’ ‘행복한 사전’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일본의 대표 배우 오다기리 조가 주연을 맡았다. ‘행복한 사전’ ‘이별까지 7일’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등으로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 이시이 유야 감독이 한국 스태프와 100% 한국 올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작품으로, 이번 촬영을 위해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철저한 프리 프로덕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시이 유야 감독의 팬이라는 최희서는 “작품 제안을 받은 것이 무척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며 “아름다운 강원도의 풍광 속으로 익숙한 한국과 일본의 배우들이 함께 여행길에 오른 모습, 그리고 가족을 향한 사랑과 따뜻하고도 유쾌한 시선이 듬뿍 담긴 영화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아시안 엔젤’은 내년 상반기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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