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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국vs유럽 男골프 라이더컵, 내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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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프레즈컵은 2022년으로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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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남자프로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이 내년으로 1년 연기됐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오브 아메리카)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9월25일부터 사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스트레이츠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43회 라이더컵을 2021년 9월24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PGA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 개최도 논의했지만 선수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결국 연기를 결정했다.

라이더컵이 미뤄지면서 이 대회와 격년으로 치러지는 미국과 인터내셔널(유럽 제외) 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도 2021년에서 2022년 가을로 1년 순연됐다. 2022년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 골프장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2001년 미국 9·11 테러로 인해 라이더컵이 1년 미뤄진 이후 20년 만에 라이더컵이 홀수 해, 프레지던츠컵이 짝수 해로 원위치하게 됐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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