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코로나19 신규 지역 발생 28명… 비수도권 21명 > 수도권 7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규확진자 50명 중 해외 유입 22명

세계일보

9일 오전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문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수가 50명을 나타냈다. 광주, 대전에서 신규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5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만3293명이다. 신규환자는 전날 63명에서 소폭 줄었다.

이날 신규환자 50명 가운데 해외 유입이 22명이다. 검역에서 5명이 확인됐다. 지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경기 7명, 서울 4명, 경남 2명, 인천·충남·전북·전남 각 1명씩이다.

국내 지역발생은 광주가 15명, 대전 6명, 서울 4명, 인천 2명, 경기 1명이다. 비수도권(21명)이 수도권(7명)을 앞섰다.

최근 국내발생은 방문판매업체가 주요 감염원이다. 수도권 방문판매모임 관련이 30명이다. 수원 교인모임 7명, 인천 아파트 방문판매 관련 9명, 관악 방문판매업체 위디 관련 3명, 군포 해피랑힐링센터 관련 5명, 고양 원당성당 관련 6명이 모두 여러 곳의 방문판매모임 참석자들에게서 전파됐다.

광주 광륵사 관련도 방문판매모임 관련으로 중심이 옮겨졌다. 금양빌딩에스 증폭돼 교회, 실버센터, 요양원, 사우나 등으로 번져 곳곳에서 확진자를 만들어내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 광주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는 95명에 이른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총 87명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