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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블루 몬스터' 류현진, 9일 라이브 피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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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캐나다'의 아든 즈웰링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 동영상을 올렸다. 류현진은 실전과 비슷하게 타자와 야수를 세우고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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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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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류현진은 경쾌한 모습으로 투구했다. 류현진은 지난 3월 스프링캠프가 중단된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남아 개인 훈련을 했다. 몸 상태는 지난 2~3월보다 훨씬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개막 준비는 시작됐지만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심해지고 있다. 9일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전수 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1.8%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와 스태프 등 총 374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98.2%에 해당하는 367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66명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중 선수가 58명, 스태프가 8명이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류현진은 팀 훈련에서도 마스크를 꼭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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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마스크 쓰고 훈련하는 류현진 [사진 토론토 구단 SNS]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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