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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비건 오늘 방일…모테기 외무상·고노 방위상 등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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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결과 공유·대북 협력 확인할 듯

뉴시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의 회동에 이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연쇄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0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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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9일 오후 한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일본을 방문할 전망이다.

9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비건 부장관은 일본을 방문해 10일까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비건 부장관은 일본을 방문하는 동안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국가안정보장국장 등과 회담한다.

방한 결과를 공유하고 대북 협력을 확인할 전망이다. 국가보안법이 실시되고 있는 홍콩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점쳐진다.

일본의 각료가 해외 주요 인사와 대면 회담을 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본이 입국거부 조치를 취한 이후 처음이다.

일본은 한국, 미국을 포함해 129개 국가·지역에서의 외국인 방문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다만 비건 부장관의 입국은 허용한다.

모테기 외무상도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 실시를 전제로 입국을 허용해 가겠다"며 일정 조건 만족시 해외 주요 인사들의 방일을 허용할 방침을 밝혔다.

비건 부장관은 전용기를 통해 주일미군 기지에 도착한 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다. 일본 내 이동은 주일 미국 대사관의 차를 이용한다. 대중교통은 이용하지 않기로 약속하는 등 감염 방지책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신문은 일본이 미즈기와(水際) 대책(국경·항구·항공 등에서 감염원 차단)을 위한 PCR 검사 체재가 정비됐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입국 허용 인원도 1일 최대 250명 정도로 한국·미국·중국 등과 왕래 재개는 가을 이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닛케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 개최를 각국에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만일 성사된다면 아베 신조 총리는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귀국 후 14일 간 총리 관저에서 자가 격리를 하는 등 절차를 상정하고 있다.

한편 9일 오전 비건 부장관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서훈 신임 국가안보실장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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