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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희서가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와 영화 '아시안 엔젤'(가제)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아시안 엔젤'은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가족이 서울에서 만나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모색하는 특별한 휴먼 드라마. 극 중 최희서는 최솔 역을 맡았다.
'아시안 엔젤'은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거장으로 손꼽히는 이시이 유야 감독이 한국 스태프와 100% 한국 올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을 위해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철저한 프리 프로덕션을 준비했다.
최희서는 "평소 이시이 유야 감독의 팬이었는데 작품 제안을 받아 무척 기쁘고 영광이었다"라며 "아름다운 강원도의 풍경과 익숙한 한국의 정취, 가족을 향한 사랑이 따듯하고도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질 영화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독특한 감성과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일 영화가 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희서는 '아시안 엔젤'에서 일본 연기파 배우인 이케마츠 소스케와 오다기리 죠와 함께했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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