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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文대통령 지지율 50%대 회복…긍정·부정 오차범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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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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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6주 연속 내림세를 마감하고 5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7월 2주차 주중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 취임 166주차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0.2%p(포인트) 오른 50.0%(매우 잘함 29.2%, 잘하는 편 20.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7%(잘못하는 편 15.3%, 매우 잘못함 30.4%)로 0.2%p 올랐다. '모름·무응답' 은 0.4%p 내린 4.3%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3%p로 오차범위 안이다. 긍정평가는 30대(7.4%p↑), 열린민주당 지지층(4.2%p↑), 무직(4.7%p↑)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TK(대구경북)(4.4%p↑), 70대 이상(8.4%p↑)·40대(3.8%p↑), 정의당 지지층(9.6%p↑)에서는 부정평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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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7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2.6%p 오른 40.9%, 미래통합당은 0.6%p 내린 29.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1주 만에 상승 반전하면서 40%대로 복귀했다. 지지도는 서울·PK(부산울산경남), 30대에서는 상승했고 60대에서는 하락했다.

통합당 지지도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30%대가 깨졌다. TK, 6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했고 충청권, 20대, 학생·가정주부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0.9%p 오른 6.0%, 열린민주당은 0.2%p 내린 4.9%, 국민의당은 변동 없이 3.1%를 기록했다. 무당

층은 지난주보다 2.6%p 감소한 13.1%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491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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