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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황희찬, 라이프치히 입단 확정…5년 계약·등번호 1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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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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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수의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이적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등번호는 11번을 달게 됐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어젯(8일)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이적을 알렸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고, 등번호는 11번입니다.

11번은 지난 시즌까지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다 잉글랜드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의 등번호로, 그만큼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겁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2번째로 높은 1,500만 유로, 우리 돈 약 200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유럽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정규리그에서만 11골과 13개의 도움을 올렸고, 특히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3골과 도움 3개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마침내 유럽 빅리그를 누비게 된 황희찬은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연속 3위에 오른 신흥 명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황희찬/라이프치히 공격수 : 독일 라이프치히라는 큰 팀에서 뛸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제 귀국한 황희찬은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독일로 건너가 새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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