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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평양종합병원 건설장 찾은 北 박봉주 "작업 능률 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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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지시로 10월 완공 앞둬…현장은 '철야전' 한창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박봉주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평양종합병원 건설장을 시찰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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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박봉주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장을 시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박 부위원장은 건설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고 "일꾼들이 이미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책임과 역할을 더욱 높여 건설 전 과정에 설계와 시공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할 데 대하여 강조하였다"라고 신문은 밝혔다.

또 선진적인 건설공법들의 도입 정형을 료해(파악)하면서 "역량 배치를 합리적으로 하고 자재 보장을 제 때에 따라 세워 작업 능률을 최대로 높일 데 대하여 언급하였다"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평양종합병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최우선으로 건설할 것을 지시한 곳으로, 오는 당 창건 75주년(10월 10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인민의 건강을 최우선 한다는 기조의 일환이다.

신문은 "평양종합병원을 훌륭히 일떠 세워 우리 인민들에게 선물로 안겨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건설자들은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리고 있다"면서 현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받들고 건설연합상무와 시공 단위들에서 공정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노력과 설비, 자재를 총동원하는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한다.

지난 2일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와 평양종합병원 건설 박차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등이 논의된 바 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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