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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공식] '아육대' 측 "무관중 진행?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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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공식 포스터./사진=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측이 무관중 개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육대의 추석 특집 녹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무관중 진행된다'라는 글이 퍼졌다.


이에 아이돌 팬들은 "실내에서 다수의 인원이 밀집해 스포츠 경기? 말이 되냐","코로나19 때문에 올림픽도 취소된 마당에 아육대라니"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와 관련해 MBC 예능 '아육대' 제작진 측은 이날 "현재 시행 여부와 방식을 포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아육대'는 촬영 현장에서 남자 스태프가 출연자인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논란이 된 바 있다.


'아육대' 제작진 측은 당시 공식 입장문을 내고 "12월16일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를 범하였다"라며 "츄 씨와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제작진 측은 "해당 스태프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다. 또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아육대'는 아이돌 가수들이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승부를 가리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설 연휴와 추석 연휴에 방송된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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