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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1경기당 1공격P...'본머스 킬러' 손흥민, 10-10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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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유독 본머스전에 더 강했던 손흥민(28, 토트넘)이 10-10 기록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승점 48점으로 8위에 자리한 토트넘은 7위 아스널(50)을 2점 차로 추격 중이기에 이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강등권에 처한 본머스(19위) 또한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리그 9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본머스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그동안 본머스를 상대로 치른 7경기에서 공격포인트 7개를 쌓았다. 경기당 1개꼴로 공격포인트를 적립한 셈이다.

대표적으로 2017-18시즌 본머스 원정에서 멀티골을 넣어 팀의 4-1 대승에 큰 힘을 실었다. 홈에서 치렀던 올 시즌 첫 번째 본머스전에서도 2도움을 기록했다. 그 덕에 토트넘은 3-2로 이길 수 있었다.

참고로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좋은 추억만 남기지 않았다. 지난 시즌 리그 37라운드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레르마와의 충돌 상황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바 있다. 여기에 FA로부터 3경기 출장정지+벌금 징계까지 받았다.

손흥민이 이번 본머스전에서 1골, 1도움을 추가하면 개인 커리어 최초로 한 시즌 리그 10-10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과거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그리고 지금의 토트넘까지 이어오는 유럽 커리어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은 있었지만 10-10은 한 번도 없었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만 남겨둔 시점에서 손흥민의 골, 도움 추가에 큰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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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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