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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안치환 신곡 들은 오세훈…“좌파진영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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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진보 기회주의자 비판한 ‘아이러니’ 언급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최근 진보권력 내부 기회주의자들을 비판한 가수 안치환의 신곡 ‘아이러니’를 들은 소감을 남겼다.

이데일리
오 전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치환 님의 노래를 가볍게 받아들여 지금의 권력을 비판하고 싶지 않다”며 “안치환 님의 진정한 뜻을 가슴 깊이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모두에게 묵직한 경고를 주신 안치환님, 감사드린다”고 했다.

오 전 시장은 가수 안치환과 함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언급했다.

그는 “좌파진영이 부럽다! 안치환이 있어서, 진중권이 있어서”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안치환은 지난 7일 자신이 작사·작곡한 아이러니를 발표했다. 이 노래에는 ‘일 푼의 깜냥도 아닌 것이 눈 어둔 권력에 알랑대니 콩고물의 완장을 차셨네, 진보의 힘 자신을 키웠다네’, ‘아이러니 왜 이러니 죽 쒀서 개 줬니, 아이러니 다 이러니 다를 게 없잖니, 꺼져라 기회주의자여’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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