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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초점]"수위 쎈 '무도'"‥'찐한친구' 하하→양동근, 79년생들의 '찐'우정을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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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1979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의 '찐케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8일 오전 11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한친구'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하하, 김종민, 장동민,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 그리고 이병혁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한친구'는 함께 있을 때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는 1979년생 찐한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묘한 마력의 100% 리얼 버라이어티. 이날 이병혁PD는 "영화 '친구'를 가지고 만들었다. '친구'의 주제가 동갑들이고 함께 있을 때 아무것도 두려울게 없다는 콘셉트다"며 "동갑내기가 모여서 무언가를 하면 두려울 것 없이 다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3~4회 찍었는데 저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빨리 친해주시고 다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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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예능인들인 하하, 장동민, 김종민을 비롯해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은 이번 '찐한친구'를 통해 이색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각 분야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만큼 색다른 조합이기도 한 '찐한 친구'에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은 뜨거운 기대를 보이고 있다.

먼저 하하는 "저는 사실 친구들이 가장 저한테는 중요했던 사람 중 하나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며 "홍철이는 섭외를 거절했다. 합류할 수 있으면 하면 좋을 것 같다. 공유, 다니엘 헤니 기다리고 있다. 삶이 즐거워지고 있고 단톡방에서도 점점 친해지고 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건 정말 '찐'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동민은 "친구들끼리 모여서 하는게 로망이었는데 돈 받으면서 하게 되서 너무 감사하다. 정말 너무 촬영하면서 즐겁고 시청자분들도 내 친구들이랑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텐데 저희가 대리만족 시켜드리겠다. 보시면 잊고 지냈던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만나자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79년생 친구들에서 굉장히 따뜻함을 맡고 있다. 처음에는 서먹한 친구들인데 모든 친구들을 만난 느낌이다. 친해지는 과정이니까 여러분도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나는 환자 역을 맡고 있다. 여기서 기적이 일어났다. 내가 엄청난 병이 있는데 여기 계신 분들과 있으면서 87% 정도 병이 나았다. 나도 너무 놀랍고, 앞으로 이 프로그램 너무 기대된다"며 대인기피증이 낫고 있음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최필립은 "저도 결혼하고 나서 아이가 생기고 가장으로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하는 무거운 고민을 하던 와중에 이런 프로그램의 섭외가 들어와서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을 했지만 저는 아직 제가 중요한 것 같더라"며 "일주일에 한번씩 친구들이랑 모여서 여행도 다니고 하다보니까 너무 행복하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규편성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멤버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송재희는 "사실 42살이 됐는데 나는 아직 애인데 어른 나이가 돼서 힘들었다. 친구들끼리 놀면 된다고 해서, 또 동민이가 이야기한 대로 돈도 받고 놀 수 있다고 해서 하게 됐다"며 솔직엉뚱한 매력을 뽐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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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혁PD는 1979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을 섭외하게 된 이유에 대해 "동갑 친구들 모아서 하고 싶었고 상징적인 나이가 있을까 이야기를 하다가 79년생들이 지금 42살인데 그럼 '7942인데'라고 생각했다"며 "'1박2일'보다는 '무한도전'과 비슷해지는 것 같다. 거기에서 나이가 다르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 나이 같은 사람들끼리 해서 조금 더 솔직하고 수위가 센 모습의 '무한도전'처럼 갔으면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79년생 '찐'친들은 '찐한친구'를 통해 어떤 유쾌한 케미를 전할까. 여섯 멤버들의 활약과 케미에 벌써부터 기대가 전해진다.

한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한친구'는 오늘(8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된다.

사진=E채널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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