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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만수 감독 "올해 베트남 야구 위해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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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NC 박석민이 기부한 야구용품을 들고 있는 이만수(오른쪽)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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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라오스 야구의 대부'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올해부터 베트남에 재능기부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8일 "올해는 야구를 많이 접하지 못한 베트남을 위해 재능 기부할 계획이다. 물론 라오스 야구도 함께 운영한다"며 "작년 12월 말부터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체육 교사로 재직 중인 이장형 선생님과 많은 준비를 했다. 올해 안에 베트남 야구협회 설립과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 선수 모집, 야구장 부지와 함께 빠른 시일 안에 야구장 지을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라오스의 야구를 보급하는 등 6년간 야구를 통한 외교에 힘쓰고 있다.

라오스 외에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등 다른 어려 나라에도 야구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전 감독은 "작년 12월말부터 계획하고 있었지만 과연 베트남 야구도 라오스처럼 가능할까 하고 생각했던 일들이 하나씩 이뤄지는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희망을 갖고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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