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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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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협상 조속히 결과 도출… G7 논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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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맹 한반도 동북아 평화 안전 핵심 축 평가"

아시아투데이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8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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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한국과 미국 양측이 교착 상태에 빠진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매듭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8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제8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한 뒤 브리핑을 통해 “당면한 방위분담금 협장과 관련 양측은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상호 수용 가능한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차관은 이어 “한·미 동맹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비건 부장관이 언급한 한·미 동맹의 재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양측은 한·미 동맹이 6·25전쟁 이후 지난 70년간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했다는 점을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달 6월 1일 한·미 정상통화에서 논의된 바 있는 G7 정상회의 초청 및 확대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한반도 정세, 미·중 관계, 한일 관계 등을 포함한 역내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개방성, 투명성, 포용성이라는 역내 협력원칙에 따라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조화로운 협력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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