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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폐쇄 공간서 코로나19 공기 중 전염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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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기 전염 가능성, 새 증거 인정"

손씻기·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바뀔 수도

이데일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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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코로나19가 공기 중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베네데타 알레그란치 세계보건기구(WHO) 감염통제국장은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공기 중 감염이) 새로운 증거라는 점을 인정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증거는 아직 확정적이지 않아서 더 수집하고 연구해야 한다”면서도 “혼잡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폐쇄적 공간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기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WHO는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가 침방울(비말)이라는 견해를 고수해 왔다. 대화 혹은 기침 등을 통해서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방역 수칙으로 강조해 왔던 이유다. 그런데 최근 전세계 32개국 과학자들은 WHO에 서한을 보내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을 언급했고, 이날 WHO마저 하나의 증거로 인정한 것이다. 앞으로 코로나19 예방 수칙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WHO는 아울러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세가 가속하고 있다며 우려했다. WHO에 따르면 전날 신규 감염자는 17만2512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50만302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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