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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함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기 위해 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도착, 외교부 청사로 이동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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