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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박지원 국정원장 지명 "잘했다" 51% "잘못했다"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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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 조사

이인영 통일장관 지명, "잘했다" 44.6% "잘못했다" 39.9%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의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지명에 국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7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박 후보자 지명에 대해 응답자의 51.3%가 “잘했다”고 답했다. “잘못했다”는 응답은 39.9%였고, “잘 모르겠다”는 8.8%였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서는 “잘했다”는 응답이 44.6%였고, “잘못했다”는 응답은 39.9%, “잘 모르겠다”는 15.5%였다.
조선일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왼쪽),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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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들의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 여부에서 극명하게 갈렸다. 이인영 후보자의 경우, 민주당 지지층의 78.6%가 “잘했다”고 했고, “잘못했다”고 한 응답자는 6.5%였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79%가 “잘못했다”고 했고, 7.4%만 “잘했다”고 했다. 박지원 후보자는 호남 지역 응답자의 71.4%가 “잘했다”고 답했지만, 서울 지역에서는 “잘못했다”는 응답이 46.5%로 “잘했다”는 응답 45.9%보다 조금 많았다.

리얼미터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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