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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WHO 탈퇴 공식 통보…절차 거쳐 내년 7월 탈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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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WHO, 세계보건기구 탈퇴를 공식 통보 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WHO가 중국에 편향돼 있다며 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끊겠다며 WHO탈퇴를 시사했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은 WHO, 세계보건기구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코로나 19의 대유행과 관련해 WHO가 중국을 편들고 있고 코로나 19의 심각성을 은폐하고 있다며 자금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지난 5월 : "미국은 매년 4억에서 5억 달러를 WHO에 내는 반면 중국은 4천만 달러를 냅니다. 미국은 (WHO에) 완전한 책임을 물을 의무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WHO 탈퇴를 언급한지 두달도 채안돼 미국이 이를 공식화 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밥 메넨데즈 민주당 상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의회는 대통령이 미국을 WHO에서 공식적으로 탈퇴시켰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독일 dpa통신도 미국이 안토니우 쿠테호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미국의 WHO 탈퇴를 통보했다고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탈퇴가 확정되는 것은 관련 절차를 거쳐 1년 후인 내년 7월 6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대해 미국의 이번 조처는 미국의 생명이나 이익을 보호하지 못할거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동안 WHO는 미국과의 협력을 계속하길 바란다고 요청하면서 다른 회원국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촉구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WHO 탈퇴로 인해 코로나 19에 대한 WHO의 추가 대응과 국제 사회의 협력을 더 어렵게 만들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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