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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구] '2군행' 문경찬, 단단한 마무리로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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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3G 연속 3실점’ KIA 마무리 문경찬, 팔꿈치 근육통으로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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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을 허용한 KIA 마무리 문경찬 ⓒ KIA 타이거즈



2020 KBO리그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던 KIA 타이거즈가 3연패에 빠지며 6위로 추락했다. 7일 광주 kt 위즈전에서 2-8로 완패해 연패를 끊지 못했다.

KIA는 지난 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역전패가 못내 아쉬웠다. KIA는 9회초까지 6-1로 넉넉히 앞서 주말 3연전 2승 1패 위닝 시리즈가 손에 잡히는 듯했다. 선두를 질주하는 NC 상대의 위닝 시리즈라면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9회말 불펜 필승조의 충격적인 6실점으로 6-7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2연패를 당했다. 당연히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쳤기에 7일 경기까지 연패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5일 경기에서 마무리 문경찬은 0.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블론 세이브 패전을 기록했다. 이날 패배는 그가 6월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등판 이후 9일만의 등판이라 실전 감각이 무뎌졌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문경찬의 블론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적신호다. 그는 6월 2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0.1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난타당해 블론 세이브 패전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전 17경기에서 블론 세이브 및 패전이 전혀 없었던 문경찬은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에 그 중 2경기에서 블론 세이브 및 패전을 기록했다.

▲ KIA 문경찬 프로 통산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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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문경찬 프로 통산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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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문경찬은 승리 없이 2패 10세이브를 기룩 중이다. 하지만 평균자책점 5.21,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883으로 세부 지표가 좋지 않다. 최근 부진 및 대량 실점이 지표에도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문경찬은 지난해 마무리를 처음 맡아 1승 2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1.31 피OPS 0.559로 연착륙했다. 평균 140.7km/의 마무리치고는 낮은 패스트볼 구속으로도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타자들을 제압했다.

올 시즌 문경찬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0.4km/h로 외형적으로는 지난해와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지난해 시즌 후반 한창 좋을 때 140km/h대 후반까지 찍힌 패스트볼만큼은 공 끝의 움직임이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경찬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해 프리미어 12까지 치른 여파가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된다. 상대가 마무리 2년차 시즌을 치르는 그에 대한 적응과 분석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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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꿈치 통증으로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KIA 문경찬 ⓒ KIA 타이거즈



문경찬은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문경찬이 팔꿈치 근육통이 있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라며 "지금이 쉬어갈 타이밍"이라고 언급해 그에 대한 배려가 포함되었음을 알렸다. KIA는 당분간 셋업맨 전상현을 마무리로 승격시켜 활용한다.

KIA는 7일 현재 27승 24패 승률 0.529로 6위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4위로 도약한 삼성 라이온즈와 1경기차에 불과하다. 하지만 연패가 길어질 경우 중위권 경쟁에서 멀어질 수도 있다. 한 박자를 쉬어가게 된 문경찬이 구위를 회복하고 1군에 복귀해 KIA의 가을야구 티켓 확보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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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STATIZ]

케이비리포트 기자(admin@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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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글: 이용선 /감수: 김정학 기자) 기사 문의 및 스포츠 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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