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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자막뉴스] 이춘재에 희생된 김 모양 유골 은폐한 경찰..."처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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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31년 전 이춘재에 희생된 김 모 양 추모

당시 경찰, 김 양 유골 발견하고도 사건 은폐

공소시효 끝나 처벌 불가…국가 상대 소송 제기

품에 안은 국화 한 다발을 내려놓고 가만히 응시하는 아버지의 두 눈에 딸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31년 전,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희생된 초등학교 2학년 김 모 양의 치마와 책가방이 발견됐던 자리.

이제는 공원으로 변한 그곳에 유가족이 다시 찾아 김 양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김용복 / 김 모 양 아버지 : 어릴 때 죽어서 뭐 해준 것도 없고…. 좋은 데 가서 잘 살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