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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오늘 외교당국자 연쇄 회동…대북 메시지 내놓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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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현안들이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찾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오늘 한미간 본격적인 협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당국자들과 만남이 잇따를 예정인 데, 외교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한미 외교당국간 협의가 오전부터 잇따라 열릴 예정이라죠?

[기자]

네, 한미 외교 당국간 협의는 오전 9시 이곳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 간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비건 부장관은 이어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만나, 한미 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두 차관은 이어 간단한 약식 기자회견도 할 예정인데요.

한미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며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나, 미국이 추진 중인 G7, 그러니까 주요 7개국 모임 확대 등 한미 핵심 현안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비건 부장관은 이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함께 남북 경제협력 관련 현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는 한미 워킹그룹 개선 문제, 남북 철도 연결 등의 현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 부장관은 이후 이도훈 본부장과 두번째 약식 회견을 가질 예정인데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 수 있을만한, 핵심 메시지가 나올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비건 부장관이 청와대를 찾을 계획도 갖고 있죠?

[기자]

네, 비건 부장관은 내일 청와대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임명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날 예정인 데요.

그 뒤에는 일본으로 향해 아키바 다케오 외무차관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앞서 비건 부장관은 어제 오후 3시쯤 오산 미군 공군기지에 착륙해, 오후 5시쯤 서울 숙소로 도착할 예정이었는데요.

착륙 직후 예정에 없던 코로나19 검사를 받느라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과의 만찬이 취소되는 등 방한 첫날 일정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 기자 류재현 영상 편집 한효정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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