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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호중 “어머니가 금품 요구…피해 본 팬들, 책임지고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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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친어머니, 전 매니저를 둘러싼 일련의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호중은 7일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자신의 친어머니가 팬들에게 금품을 요구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히며,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저의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서는 소속사로 연락을 주시면 꼭 책임지고 해결해드리겠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호중의 친모가 일부 팬들에게 “굿을 하라”고 권유, 총 세 명에게 870만 원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친모는 또 팬들에게 자신이 임원으로 있는 지역 클럽에 가입비를 받고 가입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호중은 또한 최근 갈등을 겪고 있는 전 매니저와 관련, “만나서 대화로 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고동락하며 도와준 형님들에게 저는 지금도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제 수익의 30%를 요구하는 부분에서는 소속사와 협의해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소속사 측이 거부한 사안”이라고 분명히 했다.

김호중은 전 소속사에서 함께 일했던 매니저가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스폰서 및 군 비리 의혹을 주장하면서 연이은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에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매니저가 김호중의 수익 중 30%를 요구했으며 그가 주장한 의혹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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