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언택트 시대, 조립PC 수요 증가...“판매량 전년대비 29%↑”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샵다나와, 신규 프로세서 출시 등으로 하반기 견조한 흐름 예상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코로나19로 재택근무,온라인 수업 등 PC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조립PC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대표 손윤환 안징현)는 PC 전문 쇼핑몰 '샵다나와' 2020년 상반기 조립 PC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14만6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나와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야외활동이 감소하고 게임 수요가 증가하며 기존PC를 고사양PC로 바꾸는 교체수요가 발생했다"며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PC 사용상황도 증가하면서 가정에서 PC를 새로 구매하는 사례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PC시장은 전통적으로 2분기가 비수기이지만 올해엔 중앙처리장치(CPU) 판매량이 증가했다. 올 2분기 CPU 판매량은 작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언택트 수요와 인텔 10세대 프로세서 출시에 힘입은 결과다. 하반기 AMD 신형 라이젠 프로세서 출시가 예정돼있고, 방송편집용,게임용PC 인기가 높아 판매 흐름이 견조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다나와 강명종 상무이사는 '올해 샵다나와를 통한 조립PC 판매량은 작년 대비 25% 증가한 3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신규수요에 발맞춰 무료 PC구매상담 등 소비자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