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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갤럭시노트20 내달 21일 출시…14일부터 사전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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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머니투데이

삼성전자 러시아 웹페이지에서 발견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추정 렌더링


다음 달 공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가칭) 시리즈 국내 출시 일정이 잠정 확정됐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 온라인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공개하고, 같은 달 21일 출시한다.

예약 구매자 사전 개통은 일주일 전인 1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예약 판매는 언팩 당일인 5일이나 6일부터 시작해 13~14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일정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과 비교해보면 일주일 정도 빠른 편이다. 지난해 갤럭시노트10 사전 개통일은 8월 20일이었다. 일정일 앞당긴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스마트폰 시장 분위기를 신제품 조기 출시로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출고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작과 비슷하거나 소폭 인상이 예상된다.

IT유명 팁스터(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노트20은 999달러(120만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299달러(156만원)로 전망했다. 반면 외신 폰아레나는 이보다 다소 비싼 1199달러(144만원)~1449달러(174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일반과 울트라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일반 모델은 화면이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 모델은 기존처럼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크기는 일반이 6.7인치 울트라가 6.9인치로 알려졌다.

왼편에 있던 음량조절과 전원 버튼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이에 맞춰 S펜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자리를 옮긴다.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인덕션 형태 디자인이 유지되지만, 카메라 구성과 성능은 달라질 전망이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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