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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2019 상금왕' 이수민, KPGA 군산CC오픈 3번째 우승 도전…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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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수민. (JNA GOLF 제공) 2019.10.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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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시즌 상금왕 이수민(27·스릭슨)이 개인 통산 3번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에 도전한다.

KPGA 군산CC오픈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코스(파71·7130야드)에서 열린다.

2020시즌 2번째 대회인 군산CC오픈 최대의 관전 포인트는 이수민의 3회 우승 달성 여부다.

이수민은 2013년에는 아마추어로, 2015년에는 프로로 군산CC오픈에서 정상에 섰다. 그는 김대섭(한국오픈 1998년·2001년 아마추어·2012년 프로 우승)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아마추어와 프로로서 동일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됐다.

유럽무대에서 활동하며 2016년 선전 인터내셔널 정상에 오르기도 했던 이수민은 지난해 국내 투어로 돌아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비롯해 톱10에 7번 이름을 올리며 상금왕에 등극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는 공동 17위에 올라 2020시즌 활약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수민은 "시즌 개막이 늦어졌지만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 샷의 거리도 늘었고 정확성도 높아졌다"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주 부산경남오픈에서 우승한 이지훈(34)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지훈은 2015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지훈이 이 대회 정상에 오른다면 2014년 박상현(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5년9개월 만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2019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유러피언투어에 진출한 문경준(38·휴셈),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8), '낚시꾼 스윙' 최호성(47) 등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특히 문경준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개 대회 연속 컷통과를 노린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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