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 우승자 김종덕/제공=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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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김종덕(59)이 ‘제8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7일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16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종덕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 그룹인 석종율(51)과 신용진(56)에 1타 차 역전 우승이다.
김종덕은 “사실 1라운드 경기 내내 퍼트가 뜻대로 잘 되지 않아 우승에 대한 기대가 없었다”며 “하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매 홀마다 최선을 다 했고 좋지 않았던 퍼트감도 서서히 올라와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종덕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우승 횟수를 28승(KPGA 코리안투어 9승, 일본투어 4승, KPGA 챔피언스투어 10승, 일본 시니어투어 4승, 대만 시니어투어 1승)으로 늘렸다.
우승 상금 1600만원을 획득한 김종덕은 2020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2위(1901만6333원)으로 올라섰다. 현재 상금랭킹 1위는 ‘KPGA 챔피언스투어 1회대회’ 우승 및 이 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한 석종율(2305만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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