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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안산, '연령별 대표팀 출신' 연제민 영입해 수비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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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제민이 수원FC에서 안산그리너스로 팀을 옮겼다. [사진=안산그리너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안산그리너스FC가 올 시즌 수원FC에 입단한 수비수 연제민을 영입했다.

연제민은 매탄고, 한남대를 거쳐 2013년 수원삼성의 우선 지명 선수로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전남, 부산을 거치며 프로 통산 6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또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연제민은 187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과 대인방어에 능하며, J리그를 거치며 성장한 빌드업 능력과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선수이다.

안산은 연제민 선수의 합류로 다양한 수비 전술 운영은 물론 팀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제민은 “안산에서 믿고 영입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개인적인 목표는 많은 경기에 출전 하는 것이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도록 팀 성적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집중하며,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연제민은 등번호 40번을 부여 받았으며,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한편, 안산은 오는 12일(일) 오후 7시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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