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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호중, 이번엔 母 논란?…팬들에 굿·금품 강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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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김호중이 전 소속사와 분쟁에 이어 이번엔 친모가 팬들에게 굿 강요 등 금품을 갈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7일 한 매체는 김호중의 친모 A씨가 지난해 12월, 팬 카페를 통해 몇몇 회원들에게 굿을 권유하고 상조회사 상품 등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명에게는 370만 원, 1명에게는 100만 원, 총 870만원의 굿 값을 받았다. 또 A씨가 고위 임원으로 있는 지역 클럽에 가입비 10만 원, 월회비 5만 원을 받고 가입시키고 상조회사 상품도 판매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또한 전 매니저 B씨는 TV조선 ‘미스터트롯’ 결승을 앞두고 김호중의 지인이 액받이 굿을 했다고도 전했다.

B씨 측 관계자는 “지인의 아내가 김호중의 배신을 알고 충격을 받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당시 김호중의 어머니는 그가 B씨가 아닌 새 소속사로 갈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액받이 굿을 시켰다”고 호소했다.

이러한 의혹과 관련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김호중의 친모가 지난 2019년 팬 카페를 네이버 밴드로 운영할 당시 몇몇 팬들에 접근해 친분을 맺고 굿을 권유한 사실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전 매니저 B씨의 ‘김호중 친모가 액받이 굿을 권유했다’는 주장은 사실관계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종영한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전 소속사들의 전속계약 분쟁, 군 비리 의혹 등 여러 가지 구설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김호중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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