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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완도 해양치유프로그램 '인기'…코로나19 스트레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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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완도의 해양치유 체험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17회 운영한 '봄 그리고 힐링 해양치유프로그램'에 516명이 참여했다.

해양치유는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해양 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이다.

해변에서 노르딕워킹·필라테스·요가·명상·다시마 해수 찜을 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아웃도어 프로그램이다.

해양에어로졸·바람·태양광 등 해양자원을 이용해 호흡기·피부 질환 치료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완도군은 설명했다.

완도군은 해양기후 치유프로그램을 2018년부터 시범 운영해 지금까지 122회에 총 9천592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5월부터 총 17회 운영했다.

청산도와 보길도로 '찾아가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 치유 효능으로 74.6%가 스트레스 해소를 꼽았고 다음은 근육통 완화로 답해 해양 치유가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완도군은 이달 24일부터 24일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여름 그리고 휴식'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지원팀(☎061-550-5682)에 문의하면 된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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