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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고양시 6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64번 확진자와 같은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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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318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4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명, 경기 13명, 인천 2명, 대전 2명, 광주 6명, 전북 1명, 대구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6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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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주교동에 거주하는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고양시 68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몸살 등의 증상이, 4일부터는 설사 증상까지 나타나기 시작한 뒤 6일 발열증상과 함께 확진자 접촉 통보를 받았다. 이에 자차로 명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9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동거인인 가족 2명은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됐다.

A씨는 고양시 64번 확진자의 원당성당 교우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 이달 3일 성당미사를 본 것으로 1차 역학조사결과 확인됐다.

고양시는 64번 확진자에 대해서도 미사 참여시간을 확인해 해당 시간대 성당을 찾은 교인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확인해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고양시 64번 확진자는 지난 2일 119구급차로 명지병원으로 이송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딸(고양 65번)과 손녀(고양 66번)도 이튿날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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