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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고사장 입장도 1m 간격으로' 중국 대입시험도 코로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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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응원단 사라져…수험생 간 간격 1m 이상 유지

남부지역 폭우로 안후이성 일부 시험장에선 시험 취소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한 달간 연기된 중국 대입 시험 가오카오(高考)가 7일 시작된 가운데 중국 전역 고사장 앞에는 예년과 다른 낯선 풍경이 연출됐다.

가오카오 당일이면 고사장 앞에서 떠들썩하게 하던 '후배 응원단'이 사라진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일부 학교에서는 소규모 응원단이 플래카드를 들고 수험생을 독려했지만, 예년처럼 긴장을 풀어줄 차나 간식을 나눠주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