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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하지 않아 화냈다"는 요리스, 손흥민은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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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손흥민(27)과 위고 요리스가 그라운드 위에서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툼의 이유는 손흥민의 '수비 가담' 때문이었다.

토트넘은 7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용보다 화제를 모은 장면은 전반 종료 직후 나왔다. 선수단이 라커룸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다가가 다그치듯 소리치며 충돌했고, 손흥민 역시 이를 피하지 않으며 몸싸움이 벌어졌다.

요리스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하프타임 직전에 기회를 내줬다. 상대 압박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손흥민에게 화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의 장면에서 손흥민은 톰 데이비스에게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한 뒤 역습 순간에 있었다. 이후 장면에서 손흥민이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 미스로 볼을 잡은 예리 미나를 따라잡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곧바로 미나를 뒤쫓은 선수는 해리 케인이었다. 혹시 다시 찾아올지도 모르는 찬스를 기다리며 최전방에 공격수가 머문 것이 큰 잘못은 아니다.

더불어 요리스가 불만을 표출한 장소가 라커룸이 아닌 그라운드라는 점도 아쉽다. 주장으로서 팀원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낼 수는 있지만 해당 장면은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 속 내분으로 비춰질 수 있는 순간이었다.

다행히 동료들의 만류로 상황은 커지지 않았고, 두 선수는 후반 시작 전 앙금을 푼 모습으로 나타나 우려를 불식시켰다. 조세 무리뉴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팀에 헌신적인 선수다. 그러나 하프 타임이 다가오는 마지막 순간, 요리스는 그가 더 뛰어주기를 바랐다. 아름다운 장면이었고, 팀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것"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손흥민은 리그 재개 후 네 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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