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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요리스와 충돌한 손흥민 “팀을 위해 더 많은 걸 해줘야 해” [토트넘 에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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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은 팀을 위해 더 많은 걸 해줘야 한다.”

주제 무리뉴(57)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밝힌 손흥민(28)과 주장 위고 요리스(34)의 충돌에 관한 뒷이야기다.

토트넘은 7일 오전(한국시간) 에버튼을 홈구장으로 불러들여 1-0으로 이겼다. 전반 24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슈팅이 마이클 킨의 몸을 맞고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매일경제

손흥민(오른쪽)과 위고 요리스(왼쪽)가 7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에버튼의 2019-20시즌 EPL 경기가 종료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중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된 뒤 토트넘은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48(13승 9무 11패)을 올린 토트넘은 8위로 도약했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5)와 승점 7차다.

이 경기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건 토트넘의 승리보다 손흥민과 요리스의 언쟁이었다.

전반전이 종료 휘슬이 울리고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향하던 중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달려가 뭔가를 따졌다. 손흥민도 맞받아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동료들이 둘을 말리면서 일단락이 됐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전반전 종료 직전 히샬리송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한 부분에 대한 말다툼이었다.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보다 적극적인 수비를 요구했다는 것.

무리뉴 감독은 경기 직후 이 해프닝에 대해 “아릅답다(It's beautiful)”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그는 “아마 우리의 미팅 결과일 것이다. 누군가를 탓하고 싶다면 그건 나다. 내가 우리 선수들을 비판했다. 그들에게 서로 더 많은 것을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팀 내 위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대단한 선수이고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 하지만 주장은 손흥민에게 ‘네가 더 많은 걸 해야 하고 팀에 더 많은 걸 줘야 한다’고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리뉴 감독은 "팀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큰 인격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요리스도 손흥민과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간 부분에 대해 “그저 라커룸 안의 일이다. 축구 경기의 일부일 뿐이며 그와 아무런 문제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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