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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노현정 전 아나운서 ‘하객 패션’ 살펴봤더니…연분홍빛 정장으로 절제된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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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결혼식

남편과 함께 참석…오랜만에 공식 석상

세계일보

노현정(왼쪽) 전 KBS 아나운서가 남편인 정대선(오른쪽) 현대비에스엔씨 사장과 함께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노현정(41) 전 KBS 아나운서가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분홍 양장 드레스에 검은색 백을 들고 두툼한 진주 목걸이를 한 모습으로, 머리는 뒤로 묶은 스타일이었고 흰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간 집안 행사가 있을 때마다 패션과 스타일로 주목받아온 그였기에 이번에도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 간결한 멋으로도 숨길 수 없는 매력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다.

노현정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정 부사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아들이다.

노현정의 남편 정대선 현대비에쓰앤씨 사장은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정대선 사장과 이날 결혼식을 올린 정기선 부사장은 사촌지간이고, 노현정은 혼주 정몽준의 조카며느리이다.

노현정은 경희대를 졸업한 후 2003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타골든벨’과 ‘상상플러스’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플라스틱 확성장치로 출연진의 머리를 내리치며 “공부하세요”라고 말하는 모습은, 변하지 않는 표정으로 사람을 웃게 하는 그만의 매력으로 자리잡았다.

2006년 8월 정대선 사장과 결혼하며 은퇴한 노 전 아나운서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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