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통산 6승' 디섐보, 10위에서 7위로
김주형. [사진 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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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전에서 준우승했던 김주형(18)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대비 14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김주형은 6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127위에서 14계단 상승한 113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5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부산경남오픈에서 연장 끝에 이지훈(34)에게 밀려 준우승했다.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이 중단돼 코리안투어 대회에 나선 김주형은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6일 끝난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해 1년 10개월 만에 개인 통산 6승을 달성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지난 주보다 3계단 오른 7위에 올랐다.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위 욘 람(스페인),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그대로 순위를 지켰고, 웹 심슨(미국)이 5위에서 4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4위에서 5위로 서로 순위를 맞바꿨다.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22)가 22위로 지난 주와 같은 순위를 지키면서 가장 높았고, 강성훈(33)이 55위, 안병훈(29)이 57위에 자리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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