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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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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셀, 유콘시스템(주)과 드론용 고성능 배터리 개발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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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차세대 2차전지 개발업체인 ㈜유로셀 (유성운 대표)은 국방용 드론 전문기업인 유콘시스템(주)과 드론용 고성능 배터리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유콘시스템 대회의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유로셀이 보유한 고성능 배터리 기술과 유콘시스템(주)의 드론 개발 기술을 군수용 드론에 접목할 예정이다.

향후 유콘시스템(주)은 ▷드론용 고성능 배터리 개발에 따른 드론 및 기술지원 ▷군수용 드론의 배터리에 대한 마케팅 및 판매를 협력하고, ㈜유로셀은 드론용 고성능 배터리 개발 및 시험평가를 담당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유로셀 유성운(사진 좌측 3번째)대표와 유콘시스템(주) 조기동(사진 좌측 4번째) 대표가 드론용 고성능 배터리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유로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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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양사는 차세대 배터리 음극재 기술인 실리콘 음극재를 통해 기존의 드론 비행시간을 1.5배 에서 2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콘시스템은 국내 최초 개발 · 양산된 군단급 무인항공기 개발자들이 2001년에 창립한 회사로, 무인항공기 장비의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국방 분야에서는 육군 정찰용 무인항공기 개발 및 공군 무인 항공기의 지상통제장비를 UAE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또 농업용 방제 무인헬기 및 드론, 공간정보용 드론 개발을 통해 제품 경제력을 강화하면서 민수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로셀 유성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극복 중인 가운데 국내 대표적 국방 드론 업체와 차세대 배터리 업체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국방 드론의 경쟁력 향상 및 비행 시간의 비약적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향후 국가 경쟁력을 향상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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