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오픈 우승자 이지훈의 버디 세리머니.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타이틀리스트 골프용품을 압도적으로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데이터 전문기업 CNPS가 지난 5일 끝난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 출전한 선수가 사용한 골프용품을 조사한 결과 타이틀리스트 제품은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 웨지, 퍼터, 볼 등에서 사용률 1위를 차지했다.
볼은 선수 77.6%가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선택해 10.9%인 2위 브랜드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웨지 역시 70.9%가 타이틀리스트의 보키를 사용했다. 2위 브랜드는 18.6%에 그쳤다.
드라이버(44.9%), 페어웨이우드(46.2%)), 하이브리드(48.3%), 아이언(46.2%) 등 대부분 클럽은 사용률 40%를 넘겨 20∼30%대인 2위 브랜드를 제쳤다.
타이틀리스트의 퍼터 브랜드인 스코티카메론을 사용한 선수는 48.7%로, 사용률 41%를 기록한 2위 브랜드와 격차가 가장 적었다.
연장전에서 맞붙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진 이지훈(34)과 김주형(18)도 모든 클럽과 볼을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사용했다.
kh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