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트리온제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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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이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7'을 본격 출하한다고 6일 밝혔다.
CT-G7은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HIV 치료제로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3개 성분으로 구성된 개량신약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조달기관들과 1600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 하반기까지 모두 3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셀트리온을 통해 국제조달기구에서 지정하는 국가에 공급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조달시장 수급 상황과 기타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생산 일정을 고려해 CT-G7 생산량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의료재단 CHAI(Clinton Health Access Initiative)에 따르면 CT-G7을 포함해 HIV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조 2천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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