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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최숙현 선수의 뉴질랜드 훈련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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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포토

(서울=연합뉴스) 고(故) 최숙현 선수의 2017년 2월 뉴질랜드 전지훈련일지.

2월 8일 훈련일지에 "오늘은 불완전 휴식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이날마저 욕먹을 수 있구나"라며 "욕을 밥보다 많이 먹으니 배가 터질 것 같다. 뇌도 같이"라고 썼다.

일지 뒷면에 "왜 살까, 죽을까. 뉴질랜드에서 죽으면 어떻게 되지"라는 메모도 있다. 2020.7.5 [고 최숙현 선수 유족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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