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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치의학도 4차 산업혁명 시대.. 부산시, 7개 과제선정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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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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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지역 치의학 산업의 경쟁력 경화를 위해 부산시가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상용화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5일 지역 유망 치의학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7개 분야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개발에 필요한 예산 1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시는 ‘’치의학 디지털상용화 기술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치과의료 소재,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을 받아 전문가 평가를 거쳐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치의학 디지털상용화 기술지원사업은 연구개발 투자가 미약하고 기술적 어려움이 있는 치의학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이들 기업이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춰 첨단 기술들의 융합으로 상용화 제품을 개발하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7개 과제는 △환자 맞춤형 블록형 골이식재 제작 △3D프린트 모형 전용 교합기 제작 △구강 검진부스(이아포 Oral Zone) △유니버설 지그제작 △1차원 회전방식을 이용한 정밀 자동스캐닝 △임플란트 3D 가상수술 키오스크 개발 △탁상용 전동식 인상재 토출 장치 제품개발 등이다.

시는 이달부터 디지털 치과의료 제품개발과제 7건, 특허출원 5건, 기술 지도·자문 5건을 선정해 총 1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단순한 예산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전문가의 디지털 공정개선, 상품기획, 시제품 제작, 디자인 등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국내외 특허 출원 등록 등 총 10개 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돕는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지역 치의학 산업 기술경쟁력을 높여 치과 의료기기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나아가 지역 내 의료산업 및 전후방산업 기업들의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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