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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로나19 신규확진, 3개월만에 첫 사흘연속 6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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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과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해외유입까지 증가하면서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60명대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60명대 기록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1만30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일(101명) 이후 100명 아래로 내려와 2~5일 89명→86명→94명→81명을 기록한 뒤 6일 47명을 시작으로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여왔다.

그러다 5월 초 서울 이태원 클럽을 시작으로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는 다시 확산했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일시적으로 60~70명대로 치솟은 뒤 다음 날이면 40~50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14명, 경기 4명 등 수도권 18명이다. 그 외에 강원·경북에서도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의 경우 18명 가운데 절반인 9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 9명은 입국한 뒤 서울(2명), 경기(4명), 광주(1명), 전북(1명), 제주(1명) 지역에 있는 자택이나 시설 등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됐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83명을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쯤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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