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1만30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일(101명) 이후 100명 아래로 내려와 2~5일 89명→86명→94명→81명을 기록한 뒤 6일 47명을 시작으로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여왔다.
그러다 5월 초 서울 이태원 클럽을 시작으로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는 다시 확산했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일시적으로 60~70명대로 치솟은 뒤 다음 날이면 40~50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14명, 경기 4명 등 수도권 18명이다. 그 외에 강원·경북에서도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의 경우 18명 가운데 절반인 9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 9명은 입국한 뒤 서울(2명), 경기(4명), 광주(1명), 전북(1명), 제주(1명) 지역에 있는 자택이나 시설 등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됐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83명을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쯤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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