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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권다미♥’ 김민준 “처남 지드래곤, 용돈 얼마 줘야 하나 고민.. 워낙 사이즈(?)가 달라서”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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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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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이 아내 권다미에 대해 언급했다. 김민준은 처남인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에게 용돈을 얼마나 줘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준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배우 손호준·송종호·구자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준은 지난해 10월 지드래곤의 누나인 사업가 권다미와 결혼해 큰 화제를 모았다.

김민준은 권다미와의 첫 만남에 대해 “처음이자 마지막 소개팅에서 만났다”며 “첫눈에 마음에 들었다기보다는 소개팅에서 결혼까지 아주 빠르게 진행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만나기 전에 아내가 지드래곤의 누나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권지용은 “내가 형제가 누나밖에 없어서 처남이 생기면 친형처럼 돌봐주고 싶었던 로망이 있었다”며 “처남이 군대도 늦게 가서, 휴가 나왔을 때 용돈을 쥐어주고 싶었다. 그런데 용돈을 얼마를 줘야할지 모르겠더라. 나랑 워낙 사이즈가 달라서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출연진은 이수근은 “매형이 주는 용돈은 액수와 상관없이 좋지 않겠냐”,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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