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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군산 미군 부대원 코로나19 확진...전북 2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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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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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군산에 주둔 중인 미군 부대원 2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조처됐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북에서 29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일 델타항공 비행기로 인천공항에 입국했고 부대 차량으로 군산 부대에 도착한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격리됐다.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이지 않는 무증상자인 A씨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오산 비행장 환자 격리소로 이송됐다.

전북 보건당국은 A씨가 부대 차량 운전사 2명 등 7명과 접촉한 사실과 인천공항 검역소 등 접촉자 파악을 위해 관계기관에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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