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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정의선 수석부회장, ‘수소 대통령’다운 행보!…4시간에 걸친 수소모빌리티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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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석부회장, 수소모빌리티+쇼와 수소경제위원회 참석...현대차그룹이 선도하는 수소경제 본격화

세계파이낸스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경제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왼쪽)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한준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전 세계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수소 대통령’다운 면모를 뽐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와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해 장장 4시간여 동안 행사장을 누볐다.

국내 수소산업 진흥과 비즈니스 기회창출을 위한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는 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진행됐으며 1일에는 수소경제위원회 출범식과 첫 회의도 함께 열렸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정부·민간위원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에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참석에 많은 취재진이 몰렸으며 수소경제위원회 참석 이후에도 ‘수소모빌리티+쇼’ 행사장을 찾아 모두 합해 4시간여 동안 머물렀다. 한 현장 관계자는 “가히 수소대통령다운 면모였다”면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4시간 동안 행사장에 머물 것이란 예상을 못 했는데 그만큼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고 귀띔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현대차는 승용 및 상용 수소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응용제품을 선보이며 미래 수소 모빌리티 리더십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행사장 내 현대차 부스는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Neptune, 이하 넵튠)’,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수소전기차 넥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UAM-PBV-Hub’ 축소 모형물 등이 전시됐다.

‘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 관련 기업들이 전시회와 포럼,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최신 수소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기업과 고객사, 정부 등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장으로 첫 회부터 자리를 제대로 잡았다는 평가다.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세계 11개국, 108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겸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장 등이 참여했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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