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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성윤모 산자부 장관, 용산 전자랜드서 라이브 커머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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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 사전 녹화로 ‘으뜸효율 가전’ 판매

세계파이낸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본점을 방문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영 전자랜드 상품총괄이사, 옥치국 전자랜드 대표이사, 성윤모 산자부 장관 순. 사진=김진희 기자


[세계비즈=김진희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를 찾았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2000개 기업 및 전통시장·소상공인이 참여한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관련 정부 부처 장관들이 1일부터 7월 3일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특별 행사다.

성 장관의 방송은 전자랜드에서 사전녹화로 진행됐는데, 온라인 쇼핑몰 ‘티몬’의 방송 플랫폼을 통해 ‘쿠첸’의 으뜸효율등급 전기밥솥을 판매하는 한편,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홍보했다.

성 장관은 방송촬영에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만든 다양한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둘러보고, 으뜸효율 가전환급 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현장 수요를 직접 확인했다.

성 장관은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국내 가전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제조업 경기 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고효율 제품 보급을 통해 국가 전체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하반기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유통행사를 계기로 고효율 가전제품의 구매 수요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지난 3월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는 산자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을 사면 개인별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 품목은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 등 총 10개 품목이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마련한 재원인 1500억원을 소진하면 마감된다. 이와 관련해 산자부는 지난 3월 23일 사업 시행 이후 환급신청 건수가 이미 100만건을 돌파해 준비한 재원을 거의 소진했다고 밝혔다.

purp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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