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코로나로 인한 변화, 기업에 새로운 기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일 본점 시너지홀에서 '2020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손태승(사진)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하반기 핵심 경영전략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 △고객중심 경영 강화 △디지털 혁신 △경영효율화 △그룹 확장 및 시너지 등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 그룹사 '2020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코로나로 인한 세상의 변화는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3일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열린 '2020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적극 고려해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의 워크숍으로 간소화해 진행했다.

손태승 회장 및 자회사 CEO 등 50여 명의 그룹사 주요 임원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본부장급 등 다른 참석 대상 직원은 비공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 채널로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손태승 회장은 "고객은 물론 기업이나 직원들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변화를 겪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예상되는 건전성 악화 등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대응도 매우 중요하지만, 언택트와 같은 세상의 변화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태승 회장은 '같은 곳을 향합니다. 그래서 우리입니다'라는 모토 아래 전 그룹사가 힘을 모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그룹의 하반기 핵심 대응전략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 △고객중심 경영 강화 △디지털 혁신 △경영 효율화 △그룹 확장 및 시너지 등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손태승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나 비대면 트렌드가 강화될수록 오히려 고객을 향한 진정성을 통해 그룹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여가야 한다"며 "각 자회사는 고객가치 혁신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마음가짐도 새롭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금융 생명의 숲' 조성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우리금융은 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된 비용을 뜻깊게 활용하기 위해 안성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인근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jsy@tf.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