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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팝인터뷰②]박신혜 "유아인 아이디어 무궁무진..주고받는 과정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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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박신혜/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신혜가 유아인과의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박신혜는 신작인 영화 ‘#살아있다’를 통해 유아인과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조우했다. 유아인, 박신혜는 이번 작품에서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하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갔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신혜는 유아인을 두고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한 배우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박신혜는 유아인에 대해 “유아인이라는 배우의 힘을 이미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있지 않나. 영화계에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배우다”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만들어가는 부분에 있어서 매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속 후반부 되어서야 만나게 되는데 어떻게 관객들에게 텐션을 줄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 고민을 했고, 그런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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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사진=민선유 기자


또한 박신혜는 “둘 다 10대 시절부터 이 일을 시작했었고, 15년 이상 다른 환경에서 본인의 롤을 지켜오지 않았나. 그렇게 각자 쌓여있던 에너지를 조합해서 만들어간다는 게 새로웠다.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과 작업을 해오기도 했지만, 또 다른 에너지였던 것 같다.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재밌는 작업의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같은 장면이라도 내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생각하더라. 시야의 폭이 넓구나 싶었다. 아이디어가 많아서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현재 절찬 상영 중.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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