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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TV조선] 20대 큰손으로 불렸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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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모란봉 클럽’ 밤 9시 10분

TV조선은 5일 밤 9시 10분 '모란봉클럽'을 방송한다. '통 크게 산다! 북한 큰손 총출동'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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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회원 김나경은 "청진에서 큰손으로 불렸다"며 의기양양하게 말문을 연다. 20대 초반 해외노동자 파견 등 각종 대형 무역을 담당했던 남강무역소에서 사업했던 일화를 전한다. "120만달러의 유동자금을 굴렸다. 집에 생활비로 10만달러의 현금을 뒀다"는 그의 말에 출연자들이 놀란다. 그러나 보위부가 한국에 있던 아버지와의 관계를 문제 삼으면서 시련을 겪었다. 그는 "조사 기간만 4년이 걸렸다. 이후 살기 위해 탈북을 감행했다"고 말한다.

강아름 회원은 '북한 식당 종업원과의 위험한 거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는 "동네에 북한 식당이 생겨 찾아가보니 고향 사람이 있어 반가웠다"고 말한다. 당시 북한 식당엔 항시 보위부가 대기하고 있었다. 이를 모르고 방문해 탈북을 제안했다는 그의 말에 출연진은 "알았더라면 절대 그런 생각 못 했을 것"이라며 경악한다.

[손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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