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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감염되면 상금"…美 대학생들, 목숨 건 코로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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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일부 대학생들이 확진자와 함께 파티를 열어, 먼저 확진 판정을 받는 학생에게 파티 상금을 몰아주기로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였습니다. 무모한 것일까요? 무책임한 것일까요?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밀폐, 밀집, 밀접한 파티장에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합니다.

이런 파티장에, 코로나19 확진자를, 그것도 일부러 불렀습니다.

앨라배마주 대학생들은 확진자를 파티에 초대한 뒤, 가장 먼저 옮은 학생에게, 티켓 판매금을 몰아주기로 했습니다.

목숨을 건 파티입니다.

소냐 맥킨스트리 / 터스컬루사시 의원
"이 친구들이 파티를 열어 돈을 모으고, 확진자로부터 감염되려 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이런 파티를, 몇 주동안 여러차례 벌였습니다.

"이 병은 장난이 아니다. 내 어리석음 때문에 가족을 위험에 빠뜨렸다" "바라건대 신의 도움으로 이 병에서 살아남기를"

51살 트럭 운전사 마시아스는 동네 바비큐 파티에서 감염됐습니다.

마시아스는 당뇨가 있었는데, 파티 참석을 후회하는 글을 올린 다음날,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있었던 10여 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재확산세가 너무 가파릅니다. 플로리다에서만 1만 명이 나오는 등,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7000명을 넘겼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83만 명, 사망자는 13만 1000명입니다.

마스크에 시큰둥했던 텍사스주가 반드시 착용하게 하는 등, 마스크를 의무화하는 주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기자(psys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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